우울증

노인 인구의 10% 이상이 우울증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인구가 우리나라 국민의 10%임을 감안해 볼 때, 우울증은 당뇨병처럼 흔한 질환입니다.

자살원인 1위는 '치료받지 않은 우울증'

이 통계를 노인 연령대에 대입해 본다면 그 위험도는 2배, 특히 남자노인에게는 5배까지도 올라갑니다.

노인 자살사망률, OECD가입 국가중 우리나라 1위

자살을 하는 노인 세 명 중 두명이 자살 시도 전에 신체진료기관을 방문하나, 감정상태에 대해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맛의 변화, 수면의 변화. 인지기능의 변화., 피로 같은 증상은 중요한 신호입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에는 정상 노화의 과정이나 내과 질환의 결과와 구별이 어렵기에 주변에서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울증 진단기준

다음 증상 중 3개 이상의 증상이 동시에 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1. 우울한 기분
2. 응미상실 또는 의욕저하
3. 식욕의 변화
4. 수면장애(불면 또는 수면과다)
5. 정신운동 지체 또는 불안 초조감
6. 피로감 또는 무기력
7. 무가치감 또는 죄책감
8. 집중력 저하 또는 결단력 부족
9.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계획, 자살시도

노년기 우울의 독특한 증상

우리나라에서는 감정을 표현하기 보다는 감추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져 우울증이 신체적 증상으로표현되는 경우가 만습니다.
치매와 비슷한 기억저하(가성치매) / 반면에 슬픔의 표현은 적습니다./신체질환에 대한 지나친 호소/뒤늦은 알코올 의존 성격의 변화(짜증, 분노) 등

가족이 관찰할 수 있는 증상

말 수가 적어짐/가족이나 손님이 찾아오는 것을 꺼림/움직이려하지않고 밖에 잘 안나감/식사를 안함/ 불면증 / 비관적 언행 / 얼굴표정이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