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조울증(양극성장애)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하루의 대부분 동안 2주이상 경험하여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 1자존감저하
  • 2수면양상의 변화(불면증 또는 얕은 수면)
  • 3식욕과 체중의 변화
  • 4조절이 잘 되지 않는 분노, 죄책감, 짜증, 불안, 비관적인 느낌
  • 5하루 중에도 자주 변하는 기분 : 아침에는 매우 힘들지만 오후가 되면 나아지는 느낌
  • 6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의 감소 :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즐거운 기대를 하지못함, 평상시의 취미활동에 흥미를 잃음
  • 7통증에 대한 저항력 감소 : 아픔을 잘 참지 못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함
  • 8성욕의 감소
  • 9집중력과 기억력의 감소 : 치매가 생긴듯한 느낌
  • 10의욕의 감소 : 어떤 일도 할 가치가 없고 의미가 없다고 느껴짐
  • 11현저한 기력의 감소
  • 12무가지함, 비관적인 생각이 증가하여 자살에 대해 고려하거나 시도하게 됨


그런데 때때로 이와는 정 반대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1기분이 들뜨고 흥분됨
  • 2자신감과 욕구가 증가
  • 3말이 많아지고 주의가 산만해짐
  • 4활력이 증가되어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음
  • 5무리한 과소비, 사업 확장 등 나중에 곤경에 빠질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활동에 몰두함

이러한 증상을 '조증'이라고 부르는데 만일 이러한 경험을 하셨을 경우에는 조울증을 일단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불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병을 일컫는 말입니다. 조울증의 경과를 살펴보면 조증보다 우울증을 겪는 횟수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조울증이 처음 발병한 것도 잘 살펴보면 대게 10대나 20대 초반에 우울증으로부터 시작했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울증과 조울증은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른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울증은 우울증에 비해 심리적인 요인보다 신체적인 요인이 주로 작용하는 질병으로 유전의 영향도 더 큽니다.

조울증, 어떻게하면 됩니까?

현재 혹은 과거에 이런 증상들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면, 먼저 전문기관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첨부된 목록을 참조하여 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1충분한 휴식, 규칙적 식사 등 규칙적 생활리듬을 회복하세요
  • 1과도한 긴장, 피로, 스트레스 피하세요
  • 140분이상, 약간 땀이 배어 나올 정도의 강도로 규치적인 운동을 하세요
  • 1스트레스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당장 해결하려 하지말고, 일단 그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 1가능한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평소 사이가 좋았던 친구나 가족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 1정기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으십시오. 질병시 발생하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처 방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 1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는 저하된 뇌기능을 회복하여 감정을 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엔 의사와 상의하여 조정이 가능하므로 절대 임의로 약복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하면 안됩니다.
  • 1개인적인 상황이나 선호도에 따라 기타 전기치료, 자기치료 등의 물리적 치료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